시즈카고젠
시즈카고젠 시즈카고젠이라는 천년 전에 실제로 존재한 전설의 여인에게 마음을 흔들리지 않은 여성은 없을 것입니다. 시즈카고젠은 시라뵤시(가무를 추는 유녀)이며, 미나모토노 요시쓰네의 연인. 요시쓰네가 형 요리토모에게서 목숨의 위협을 받았을 때, 목숨걸고 따라갔지만, 눈 덮인 요시노야마 산을 여인의 다리로 넘는 것은 불가능했습니다. 요시쓰네가 되돌아가라고 하자 그대로 생이별을 하게 됩니다. 요시쓰네는 시즈카에게 필요한 돈과 하인을 붙였지만, 하인은 시즈카를 배신하여 돈을 가지고 도망쳤고, 그대로 눈 덮인 산에 두고 떠나버립니다. 그 때 이미 시즈카는 요시쓰네의 아이를 임신하고 있었습니다. 눈 덮인 산 속의 주민이라고 하기에는 시즈카의 아름다움은 신비로웠습니다. 그래서 바로 신분이 노출되어 곧 연인을 죽이려고 하는 요리토모의 본거지로 끌려가버립니다. 시라뵤시는 춤의 달인. 요리토모로부터 쓰루가오카하치만구 신사에서 춤을 추도록 명령받았을 때, 요리토모가 죽이려고 한 연인을 사모하는 시를 읊으면서 춤을 춰 노여움을 샀습니다. 목숨을 건 사랑을 이루려는 시즈카고젠을 감사준 것은 요리토모의 아내 호조 마사코였습니다. 「시즈카에게 많은 보상을 주고 살려서 돌려보내자. 단, 태어나는 아이의 목숨과 맞바꿔서.」 (쓰기히메 해석・연출 포인트) 사후 천년이 지난 지금도 요시쓰네를 찾아 눈 덮인 요시노야마 산을 방황하는 시즈카고젠의 혼령이 나타나 천년 전으로 여행. 눈 덮인 요시노야마 산에서 생이별을 하는 장면은, 요시쓰네의 단칼을 유물로 시즈카에게 주고, 시즈카는 배신자인 하인으로부터 유물을 빼앗기지 않도록 목숨을 걸고 언월도로 싸웁니다. 게다가 싸우는 상대는 킥복싱 전 세계 챔피언과 공수도 전 일본 전국 챔피언. 정식 언월도의 형태는 아니고, 가부키의 여장으로 하는 난투극이기 때문에 특유한 부드러움이 남습니다. 마지막으로 아이를 빼앗길 때 격렬하게 저항하고 미친 여자가 되며 컷 아웃. 사후에도 구천을 헤매며 천년의 시간을 넘어 요시쓰네를 찾아 눈 덮인 요시노야마 산을 방황하는 시즈카고젠을 요시쓰네가 맞이하러 오고, 저세상으로 사라집니다. TSUKIHIME produce! Inquiries tsukiyomi@luna.work Corporate Profile Tsukinoshirabe, a General Incorporated Association Representative Director Tsukihime
겐지 모노가타리2021
겐지 모노가타리 천년 전 무라사키 시키부가 쓴, 헤이안 왕조를 무대로 한 54권에 달하는 일본에서 가장 오래된 장편 소설. 눈부시게 빛나는 듯 아름다운 왕자 히카루 겐지는 어릴 적에 어머니를 잃었습니다. 성인이 되고 황제인 아버지가 기쁘게 맞이한 의붓어머니에게 허락될 수 없는 연심을 품게 되지만, 거절당한 외로움으로 사랑을 찾아 많은 여자들을 만나고 다닙니다. 히카루 겐지로부터 잠시 동안 사랑을 받은 여자들 중 가장 충격적이고 매혹적인 여인이 로쿠조노 미야스도코로였습니다. 히카루 겐지가 10대 때 연모하던 연상의 귀부인, 전 황태자비. 남편을 먼저 보낸 후, 넘치는 지성과 감성으로 풍류인들을 맞이하는 사교 살롱을 열고 헤이안 왕조의 귀부인이라 존경받는 그림의 떡. 들떠 있는 히카루 겐지를 차갑게 거절하고 있던 로쿠조노 미야스도코로는 어느 날 밤 본의 아니게 히카루 겐지로부터 강요당하게 됩니다. 로쿠조노 미야스도코로는 날로 재능을 발전시켜가는 총명한 히카루 겐지에게 마음이 끌리는 자신과 갈등했습니다. 전 황태자비라는 명성이 언젠가 떨어질 것이라는 두려움으로 냉정하게 뿌리치고 있는 사이에 히카루 겐지는 외로움에 떠나게 되고, 본처인 아오이노우에가 임신. 외로움을 떨쳐버리려고 히카루 겐지의 춤을 한번 보려고 나간 곳에서, 자리를 쟁탈하는 수레싸움에 휘말리고, 우연하게도 아오이노우에의 하인이 수레를 부숴버리게 됩니다. 자존심이 상해 마음이 무너져내려버리고 맙니다. 무의식중에 영이 육체를 떠나 떠돌게 되고, 연적 아오이노우에와 다른 여인들을 습격하고 있는 것을 본인은 알지 못하고 있습니다. (쓰키히메 각색・연출 포인트) 이번에는 겐지 모노가타리의 무대 위에 히카루 겐지를 등장시키지 않습니다. 원작에서는 존재감이 없는 죽은 황태자가 피날레로 무대에 나타납니다. 덧없는 사랑의 허무함을 슬퍼하는 무대로 만들지는 않겠습니다. 무의식 중에 영이 되어 버릴 정도의 괴로운 사랑이 가르쳐준, 로쿠조노 미야스도코로를 진정으로 소중히 사랑하고 먼저 떠난 황태자의 상냥함에 스포트라이트를 주고 여러분들에게 깨달음을 줄 수 있는 메시지가 된다면 좋겠습니다. 각본은 완전 오리지널로, 쓰키히메가 겐지 모노가타리를 재구성해 「로쿠조노 미야스도코로의 회상록」을 일인칭으로 써냈습니다. TSUKIHIME produce! Inquiries tsukiyomi@luna.work Corporate Profile Tsukinoshirabe, a General Incorporated Association Representative Director Tsukihim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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